더불어민주당과 정부, 청와대는 고위 당·정·청 협의회를 열고 하반기 경제 정책에 대해 논의합니다.
이번 협의에선 하반기 경제 정책과 함께 일본의 통상 보복에 따른 대응 방안과 남북미 회담 후속 대책에 대해서도 의견이 오갈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낙연 총리의 발언 직접 들어보시죠.
[이낙연 / 국무총리]
지난 일요일 판문점에서 한반도 분단 이후 최초의 사건들이 한꺼번에 일어났습니다. 그 역사적 의미는 큽니다. 정부는 향후의 과제에 차분하게 임하겠습니다.
우리 경제가 내외의 여러 난관을 겪고 있습니다. 그런 내외의 난관에 최선을 다해 대처하겠습니다. 경제가 어려워지 고민간의 대응에 한계가 있다면 재정이 적극적 역할을 해야 합니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경제의 성장잠재력이 더 약화되고 사회적 약자의 고통이 더 커져 복지 수요가 늘어나는 등 상황이 더욱 어려워이게 됩니다.
그래서 정부는 추경안을 편성해 국회에 냈고 하반기 경제정책도 그런 방향으로 준비했습니다. 당과 국회가 협력해 주시기 바랍니다.
오늘부터 사흘 예정으로 민주노총 공공부문 파업이 시작됩니다. 9일에는 우정노조, 18일에는 민주노총의 파업이 예고돼 있습니다. 노동자들의 열악한 처지와 고통을 잘 압니다. 그것을 해결하도록 최선을 다해 왔고 앞으로도 다할 것입니다.
그러나 문제가 학교급식과 우편 등 국민 생활과 밀접한 사안이어서 국민의 걱정이 큽니다. 정부도 노사도 대화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도록 함께 최선을 다하기를 바랍니다. 동시에 만약의 경우에도 국민의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세심히 준비하겠습니다.
이제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됩니다. 국민 여러분께서 더위를 잘 이기시고 풍수해 같은 재해와 안전사고를 겪지 않으시도록 정부가 준비해 왔습니다. 지자체와 함께 잘 챙기겠습니다.
국민 여러분께서도 이해하시고 협조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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